가을이다.
아침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아이들은 자꾸만  여름 누비이불을  가슴께로 끌어 올리고,  나무잎 살랑거리는 소리도 확실하게 다르다.  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온 용이가 까치내 밤하늘을 가져왔는데, 와~~ 색색의 별들이 황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막내의 재채기는 환절기의 신호다.  오늘은 늦은 오후의 걷기도  제법 수월했다.   

모두들 '신종플루' 조심하고 좋은 가을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by 이화 | 2009/08/29 12:04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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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학습과 사색 at 2009/08/30 02:29

제목 : 까치내 밤하늘과..
나흘 동안 작천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니, 여름이 지나가 버린 듯 하다. 요사이 혼자 즐기는 유일한 낙인 자전거 타기.. 주말이 오면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골목길들은 느리게, 시끄러운 도로는 잽싸게 달려 광화문 서점엘 간다. 오늘은 '그래도 너무 이르다..' 싶어 국화 화분 내다놓은 꽃집은 그냥 지나쳤고, 대신 시집을 샀다. 가을 맞이는 이 정도로.. ...more

Commented by 江湖人 at 2009/08/29 21:47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신종플루...는 더 조심하세요.
Commented by 이화 at 2009/08/30 18:10
네, 우리 모두 조심하게요.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暗雲姬 at 2009/08/30 07:46
저도 간밤에 자꾸 이불을 돌돌 말게 되더라구요.
아침부터 가을을 당기는 비가 내리네요.
따끈한 국이 훌훌 마시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이화 at 2009/08/30 18:11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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