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날마다 만나는 할머니(치매를 앓으시는)는 요즈음도 어김없이 들판과 하천 둑을 쉼 없이 오고가신다. 조금씩 더 추레해지시면서 허공을 향해 무언가를 끝없이 중얼거리시는 것이 더욱 심해지신 거 같아 안타까웠다.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할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일찍 죽은 후에 재혼을 한 며느리와 오랫동안 함께 살고 계신다고 했다. 며느리나 그의 남편이 아무리 잘 모신다 한들 할머니의 마음이 어찌 편안 할 수가 있었을까 싶다.
|
이전블로그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큰 스님과 애기스님들의..
by 이화 at 09:31 4월 말이나 오월 초에 .. by 이화 at 09:26 와~~~@@정말 아름.. by 풀꽃사랑 at 01/05 예, 그렇다면 제가 제일.. by 제이 at 01/05 고맙습니다. 눈이 내려.. by 이화 at 01/04 '안 델꼬가도' 찾을 수 .. by 이화 at 01/04 눈이 내려서 일 다 미루고.. by 暗雲姬 at 01/04 아, 고래씨 안 만난 지,.. by 제이 at 01/04 40대 초반에 초등학교 4학.. by 이화 at 01/03 얼마 전에 엄마가 오랜만.. by 이니 at 01/03 최근 등록된 트랙백
까치내 밤하늘과..
by 학습과 사색 말기환자 위한 호스피스.. by 일다의 블로그 소통 좋은 생각 : 중년을 지키.. by A to Z 거꾸로 가는 생 by 날 닮은 詩 우리가 꿈 꾸는 것 by 雜記帳 태그
|